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24절기 절기별 날짜 총정리(2025년)

by baerimoney 2025. 8. 14.
반응형

2025년 대한민국의 24절기는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. 이 글에서는 음력과 양력을 기준으로 한 2025년의 절기 일정을 월별로 정리하고, 각 절기의 의미와 특징을 소개합니다.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절기를 기억하고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입니다.

 

2025년 24절기 일정 총정리

1월~3월: 겨울 끝과 봄의 시작, 절기의 의미

2025년의 시작은 한겨울 절기인 소한대한으로 열립니다.
- 소한(小寒): 1월 5일
- 대한(大寒): 1월 20일

이 시기는 일 년 중 가장 추운 날들로, 한파와 폭설이 자주 발생합니다. 소한은 “작은 추위”, 대한은 “큰 추위”라는 의미를 지니며, 둘 다 겨울의 극점을 나타냅니다. 대한이 지나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됩니다.

- 입춘(立春): 2월 3일
- 우수(雨水): 2월 18일

입춘은 봄이 시작되는 첫 절기이며, 많은 지역에서 입춘첩을 붙이며 새해의 복을 기원합니다. 우수는 눈 대신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, 농경 준비가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.

- 경칩(驚蟄): 3월 5일
- 춘분(春分): 3월 20일

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벌레가 깨어나는 시기이며,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입니다. 본격적인 봄이 다가오며 농작물 파종 시기로 활용됩니다.

이 시기의 절기는 모두 자연의 생명력 회복과 새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, 농사뿐 아니라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점입니다.

 

2025년 24절기 일정 총정리

4월~8월: 봄에서 여름, 기후의 변화가 시작되는 절기들

- 청명(淸明): 4월 4일
- 곡우(穀雨): 4월 20일

청명은 하늘이 맑고 밝아지는 절기로, 조상의 묘를 돌보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. 곡우는 곡식에 내리는 비라는 뜻으로, 모내기를 위한 비가 내리는 시점입니다.

- 입하(立夏): 5월 5일
- 소만(小滿): 5월 21일
- 망종(芒種): 6월 5일

입하는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며, 소만과 망종은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뜻합니다. 특히 망종은 까끄라기(芒)가 있는 곡물을 파종하는 시기로서, 벼, 보리 등 주요 작물 재배에 중요한 시기입니다.

- 하지(夏至): 6월 21일
- 소서(小暑): 7월 7일
- 대서(大暑): 7월 23일

하지는 연중 낮이 가장 긴 날로, 태양의 힘이 절정을 이루는 시점입니다. 이어지는 소서와 대서는 여름의 중·후반부로 더위와 장마, 그리고 고온현상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.

- 입추(立秋): 8월 7일
- 처서(處暑): 8월 23일

입추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넘어가는 지점이며, 처서는 더위가 가시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. 그러나 실제 날씨는 무덥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.

이 시기의 절기는 농사와 밀접하며, 날씨 변화가 급격하므로 식생활과 활동 계획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 

2025년 24절기 일정 총정리

9월~12월: 가을 수확과 겨울 준비, 마무리의 절기들

- 백로(白露): 9월 7일
- 추분(秋分): 9월 22일
- 한로(寒露): 10월 8일
- 상강(霜降): 10월 23일

백로는 풀잎에 맺히는 이슬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며,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다시 같아집니다. 이후 한로와 상강에 이르러 점차 서리가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겨울이 준비됩니다.

- 입동(立冬): 11월 7일
- 소설(小雪): 11월 22일
- 대설(大雪): 12월 7일

입동은 겨울의 시작이며, 소설과 대설은 눈이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. 특히 대설은 겨울철 대설주의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날입니다.

- 동지(冬至): 12월 21일

동지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,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. 동지 이후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해를 준비하게 됩니다.

이 시기의 절기는 한 해를 정리하고, 다음 해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. 수확과 보관, 면역력 강화 등 겨울을 나기 위한 활동이 집중됩니다.

 

2025년의 24절기를 이해하면, 우리는 단순히 날짜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순환과 리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. 절기마다 담긴 의미는 농사뿐 아니라 생활, 건강, 문화에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.
이 일정을 참고하여 계절의 흐름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,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보세요. 절기는 여전히 우리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.

반응형